▷ 당근밭 이랑 제초작업과 월동작업 준비
1) 이랑 제초작업 : 11월 가뭄으로 성장이 늦어지고 있고 풀과 양분경쟁으로 이랑 제초작업 시급. 당근 이랑을 당근 잎이 덮고 있어 세세한 제초작업보다는 당근과 경쟁하고 있는 큰 풀을 중심으로 수확 전 제초작업 진행.
2) 풀에 대한 이해 : 여름 풀, 가을 풀, 겨울을 견디는 풀에 대한 이해가 필요. 제초작업을 하는데 겨울을 나지 않는 풀보다는 이후 경쟁하는 풀에 대한 이해가 필요. 특히 목초 풀과 같이 한파도 견디고 이미 씨앗을 형성하는 풀에 대해서 우선 작업 필요한데 아직 풀에 대한 이해가 떨어진다.
3) 겨울 작업을 위한 불 피는 연습
월동채소 수확은 겨울에 진행되는 관계로 일을 하기 전 봄을 녹이는 과정이 꼭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 일년 전부터 장작 등을 준비해야 한다.
불 피는 연습은 신문지와 잡목으로 최소한의 양으로 피울 수 있도록 연습한다. 바람 방향을 고려하고, 연기를 최소화하도록 연습해야 한다.
▷ 당근밭 제초작업
1) 담을밭 당근밭 서쪽 제초작업
담을밭 서쪽 작은 밭은 동쪽보다 낮아 물이 고인다. 지대의 차이는 풀의 차이로도 나타난다. 비로 인해서 씨앗이 밑으로 모인다. 이와 함께 풀은 지난 영농활동의 기록이다. 서쪽 밭은 목초풀로 덮여있다. 실천가들의 제초작업 숙련이 떨어져서 작업이 늦어지는 사이 서쪽 제초작업을 못해서 호미로 긁어도 될 일이 이제는 뿌리가 덩어리 질 정도로 커서 작업이 하루 1이랑도 진행되지 못해 작업 인부를 2일 투입해서야 어느 정도 작업 가능하게 됐다.
2) 호박 수확 마무리 : 호박은 8도 이하로 떨어지면 썩기 시작한다. 12월이 되면서 온도가 내려가고 호박도 더 크지 않아서 수확해서 육묘장에 보관했다.
3) 불 피는 연습과 고구마 구워먹기
풀 피는 연습을 개인별로 해보고 수확해서 보관 중인 고구마를 구워먹으면서 수확의 줄거움 공유
4) 종자 갈무리와 나눔
채종한 종자를 채로 치고 정선해서 실천가와 담을밭으로 나눔
종자 갈무리 방법 : 들깨, 사탕수수, 벼, 봉숭아 등 작물별로 종자 크기가 다르므로 갈무리를 위해서는 크기별로 채 구입, 키 사용에 대해서 익숙해져야 한다.
▷ 비건채식과 제주 전통음식 체험
1) 작은부엌 : 우유도 사용하지 않는 비건채식 음식점(선흘).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들풀과 채식을 이용한 코스요리.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주인의 요리를 통해서 음식이 작물만으로 만들지 않고 들풀과 같이 주위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이용해서 가능하다는 것을 음식을 통해서 학습
2) 수다뜰 콩요리 : 제주도 푸른콩을 이용한 콩요리(콩국과 두부)(봉개)
제주도농업기술원이 지정한 로컬푸드 음식점. 주인은 푸른콩을 직접 재배하고 가공까지 진행. 푸른콩을 이용한 전통두부를 만들기 위해 수년간 노력. 주인과 대담을 통해서 올해 콩 농사의 어려움과 전통을 잇고자 하는 마음을 듣고 음식을 먹는 사람에 대한 배려를 느낀다.
콩 수확량, 경제성을 묻는 실천가에게 주인 왈 “콩에게 물어봐”
▷ 수료식 준비
1) 농장 주변 정리 : 담을밭 입구 주변 검질 매기, 교육장 청소
2) 육묘장 물품 정리, 정돈
3) 수료식 뒷풀이 물품 청소 및 배치
▷ 실천가 양성과정 수료식
1) 수료식 진행 : 수료증과 상품 전달 ▷ 담을밭 소개 영상 상영 ▷ 담을밭 1년 활동을 담을밭 둘러보면서 소개 ▷ 기념촬영 ▷ 인터뷰
담을밭 수료식과 과정에 대해서 농민신문 2021년 특집란에 실천가(달님) 인터뷰 내용 보도.
담을밭 수료식에 두 가족이 참가해서 1년 과정을 축하
2) 수료식 뒷풀이
평대리장, 밥상살림, 독서모임, 프로젝트 짓다, 후원 주민
▷ 당근밭, 감자밭 트랙터 수확 사전작업
1) 당근밭 트랙터 수확 사전작업 및 수확 방법 교육
당근 수확을 위해서 필요한 개인 농기구 : 빗창과 농작업용 칼
빗창 : 빗창은 해녀들이 전복 등을 캐기 위해서 사용하던 것을 손잡이를 달고 당근 수확에 맞게 길게 개량. 빗창은 직선이 아니라 휘어있어 처음 사용할 때 당근 밑부분 내지는 옆면에 상처를 내기 쉽다.
농작업용 칼 : 당근은 작은 칼을 쓴다. 무는 당근 작업용보다 조금 큰 칼을 사용한다.
당근 이랑 가운데 부분은 발을 밟지 않고 부드러워 손으로 뽑을 수 있다. 그러나 고랑 옆은 발과 작업방석에 눌러 단단해져 손으로 뽑기 어렵다. 빗창을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고 고랑작업을 할 때 주의사항을 확인한다.
당근 뽑기(손과 빗창) ▷ 줄기 자르기 ▷ 선별(상품과 파치)
트랙터를 이용한 수확기 작업을 위해서는 2미터 정도 사전 수확작업해야 한다. 담을밭 당근밭 남쪽 2미터를 20미터 수확(당근 20키로 6박스와 파치) ▷ 실천가에게 각 1박스, 1박스는 서귀포 발달장애카페에 나눔
2) 감자 트랙터 수확 사전작업
감자 트랙터 수확을 위해서는 감자밭 네 구석을 인력으로 사전 수확해야 한다. 골갱이 사용.
감자는 깊이 묻혀야 상품이 커진다. 담을밭 감자밭은 손으로 심었는데 깊이 심고 북을 올렸다고 실천가들은 생각했지만 이랑 밖으로 노출된 감자가 초록색으로 변했거나 상한 것을 확인.
감자밭이 물 흐림에 따라서 생육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 감자는 물이 필요하지만 많은 물을 싫어하고 역병이 물 흐름에 따라 번진 것을 확인. 2021년 봄 감자 농사에 사용할 종서는 병이 없는 곳에서 인력으로 수확 보관해야 함을 설명.
감자 선별에서 관행과 유기농 차이 : 일단 무게가 차이난다. 관행은 작은 것은 비상품, 유기농은 80그램 이상, 40~80그램, 40그램 이하로 선별한다. 실천가들이 농사용 1키로 저울을 이용해서 무게감을 습득한다. 40, 80그램을 육안으로 확인할 때까지 반복 작업 필요.
▷ 감자 캐기 ▷ 감자 모우기 ▷ 감자 선별 ▷ 박스 포장
사전 수확작업에서 대 5박스, 중1박스, 조림 조금 수확. 실천가에게 각 1박스, 서귀포 발달장애카페에 1박스, 아동센터에 1박스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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